우리 몸의 활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차를 마시면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차 3가지를 소개한다.
1. 목감기에 좋은 모과차
산미가 강하고 단단하며 은은한 향기가 강한 모과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구토와 설사를 다스리고, 소화를 도와주는 과일로 나와 있고, ‘본초강목’에는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는 기록이 있다.
폐를 도와 가래를 식혀 주고 기침을 멎게 하므로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으며 체력이 약하여 쉽게 피로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2. 비타민C 가득한 영양만점 유자차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으며 구연산, 당질, 단백질이 풍부하고, 유기산 함량이 6.2%로 레몬이나 매실보다 많고 칼륨이나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특효가 있다.
특히 전립선 암 예방과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또한 유자의 하얀 속살에는 헤스페리딘이 들어있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를 막아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도 좋다.
3. 감기 예방에 탁월한 감귤차
감귤은 비타민A와 C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겉껍질은 말려서 차나 약재로 활용하며, 속껍질의 하얀 부분은 펙틴이 풍부해 과육과 함께 잼, 마멀레이드로 활용된다.
귤을 고를 때는 적당한 크기에 껍질이 얇고 윤기와 탄력이 있으며 황등색을 띤 것이 좋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